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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관련 세번째 목회서신
정재환 2020-04-04 추천 0 댓글 0 조회 204

보고 싶은 제주샬롬공동체 교우님.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1. 우리가 사랑하는 주님을 함께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더 절실해집니다. 힘든 중에도 주님 의지하며 기도해주시고 예배를 사모한다는 소식들을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 하지만 계속되는 감염병의 위험 속에서 등교가 무기한 연기되고, 소상공인들의 활동이 심각히 위협을 받고,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이 주는 두려움’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3. 그러나 객관적 지표를 통해서 보더라도 우리나라와 국민들이 마음을 합쳐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있으며,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서 은혜 베풀어 주셔서 분명히 문제가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4. 내일 4월 5일 주일부터는 철저한 방역을 하며 예배를 드리려고 했으나 오늘부터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제주샬롬공동체가 세상에 소망주는 교회의 역할을 더 잘 감당하기 위해 3주간 더 가정예배를 드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4월 5일, 12일, 4월 19일 주일).

 

5. 따라서 이번 주일(5일)에도 각 가정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예배,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예배드리시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이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주후 2020년 4월 4일

 

제주샬롬교회 담임목사 정재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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